아담
Adam , 2019 제작
모로코 외 | 드라마
2021.08.25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 100분
감독 마리암 투자니
평점 8.5점(다음)
영화 <아담> 이슬람 문화권 두 여성의 상처와 우정 그리고 치유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해요.
<아담>은 지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작은 빵집 안에서 두 여인의 연대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을 담고 있어요.
미혼모를 수치로 여기는 모로코의 슈마(Hshouma) 문화로 혼전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 이유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사미아는 일자리와 몸 누일 곳을 찾아 카사블랑카를 정처 없이 떠돌다 우연히 남편과 사별 후 홀로 딸을 키우며 빵집을 운영하는 무뚝뚝한 여인 아블라를 만나게 돼요.
냉정한 표정으로 아블라는 처음에는 안된다고 하더니 밤이 되어도 빵집 앞을 떠나지 못하는 만삭의 사미아를 2~3일간 머물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렇게 두 여인의 삶은 시작돼요.
이렇게 각자의 사연으로 상처를 떠안고 사는 두 여인이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생애 잊지 못할 치유의 경험을 하게 돼요.
세상에 의지 할 사람 없고 맘 편히 지낼 곳 없는 사미아와 아블라는 서로에게 차분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치유해 주며 마음 속 상처를 나누며 상처 받은 마음을 회복하게 돼요..
그저 벗어나고만 싶었던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는 점점 치유가 되고 아담이 태어나고 아담을 통해 조금씩 희망이 생기게 되고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사소한 것도 행복을 느끼며 두 여인은 서로에게 익숙해져가요.. 사미아와 아블라를 연기한 두 배우의 연기가 너무 완벽했던 것 같아요.
이슬람 문화권 여성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하였는데 단지 이슬람 문화권에서가 아닌 어느 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빵집에서 매일 빵을 팔아가며 소소한 일상을 살며 그렇게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치유가 되고 감동을 주는 뭔가 큰 액션이나 충격적인 몰입감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아주 천천히 끝까지 볼 수 있는 공감하고 감동을 주는 힐링 영화같아요...
영화 <아담>을 보고나면 마음에 쌓인 뭔가가 사라지는 듯한 여운을 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담 줄거리
혼전 임신 사실을 숨겨야만 해서 고향은 떠난 여인 `사미아`는 일자리와 숙박시설을 찾아 카사블랑카를 정처 없이 떠돌다가, 남편과 사별 후 홀로 8살 딸 `와르다`를 키우며 빵집을 운영하는 무뚝뚝한 여인 `아블라`를 만난다.
처음에 `아블라`는 `사미아`를 냉정히 돌려보내지만, 위험한 길가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미아`가 신경 쓰여 결국 자기 집에 며칠간 머물며 함께 빵 만들기를 허락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차 열며, 생애 잊지 못할 치유의 경험을 하는데…
아담 출연진(등장인물)
루브나 아자발
아블라 역
니스린 에라디
사미아 역
두아에 벨카우다
와르다 역
아지즈 하타브
슬리마니 역
하스나 탐타우이
아담 결말 예측 예고편
아담 결말 엿보기
- 잔잔하고 아련한 영화다
- 이슬람 문화권 여성 문제를 다루고 있어 보고싶다
- 가슴 뭉쿨한 감동 힐링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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