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썰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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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이 만들어지고 놓인 곳은 어디인지, 예술 작품 바깥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시대상들을 소개하고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 둘이 어떻게 공명해 ‘명작’을 만들어낸 것인지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
예썰의 전당 프로그램 방송정보
방송 장르 | 교양 |
방송국가 | 대한민국 |
방송채널 | KBS1 |
방송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10:25 |
방송기간 | 2022년 5월 8일 ~ |
재방송 | 웨이브 |
회차정보 | 44회 |
시청률 | 2.5% |
출연진 | 김구라, 재재, 양정무, 김지윤, 조은아, 심용환 |
다시보기 | https://wetown.kr/video/2761 |
예썰의전당 재방송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문예지 '문장', 성북동 예술가들의 역사와 이야기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3부, 성북동 연가 편 '예썰의 전당'은 예술인들의 성지인 성북동을 소개한다. 성북동은 한양도성 북쪽에 위치한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한국의 근대 예술을 대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어두운 일제강점기에도 빛나는 예술이 펼쳐졌다. 이번 주제인 '예술인의 성지, 성북동'에서는 이태준 소설가의 집인 수연산방, 김용준과 김환기의 집, 그리고 화가 부부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의 집인 운우미술관을 방문해 본다.
수연산방, 한국 문학사의 보물
수연산방은 성북동 중심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한옥이다. 현재는 전통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태준 소설가의 집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과거 이태준의 수많은 명작이 탄생한 곳이자 성북동 문학인들의 사랑방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월간 문예지 '문장'이다. 이는 당대 내로라하는 문인들의 글이 실리는 것은 물론, 신인 작가들도 많이 배출했다. 그러나 불과 3년 만에 폐간되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김환기 화백과의 우정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김용준과 김환기의 집이다. 두 예술가는 성북동에서 화가로서 또 수필가로서 예술혼을 불태웠다. 그들은 예술을 기반으로 깊은 우정을 쌓아갔다. 성북동은 이처럼 수많은 문인, 화가들이 교류하던 곳이었다. 이들 중 김광섭 시인은 김환기와 특히 교류가 많았다.
김환기는 김광섭을 존경했으며, 김광섭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을 그림으로 표현해 걸작을 남겼다. 그 그림은 성북동 답사지에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과연 어떤 것일까? 성북동 예술가들의 역사와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운우미술관이다. 이곳은 화가 부부,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의 집이었다. 김기창은 한국화의 거장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의 아내 박래현은 그의 그늘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박래현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한국화가 다시 재평가되고 있다. 성북동 답사에서는 그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성북동은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한국의 근대 예술을 꽃피웠던 곳이다. 성북동 예술가들의 역사와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과 교훈을 전해준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예썰의 전당 다시보기 [link]
예썰의전당 방송시간 재방송 다시보기 편성표
날짜 | 편성 |
04.30. (일) | 23:20 KBS1 |
05.06. (토) | 22:25 KBS1 |
예썰의 전당 다시보기 회차정보 & 공식영상
예썰의 전당 50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4월 29일 (토)
미술품 잔혹사 1부 – 위작 스캔들 '예썰의 전당' 쉰 번째 이야기는 미술품 잔혹사 1부, ‘위작 스캔들‘ 미술계를 따라다니는 그림자, 위작 미술 작품은 어떤 작가의 것인지에 따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에, 미술계는 지난 수백 년간 위작 스캔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세상을 속인 은밀한 위작의 과정부터 미술사를 뒤흔든 가짜 작품 이야기까지 특별 게스트 손이천 경매사와 함께 ’위작 스캔들‘에 얽힌 흥미로운 썰을 풀어본다 예썰 하나, 역대 최고가 작품 위작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2017년 뉴욕의 한 경매장,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사상 초유의 경매가 열렸다 모두가 주목한 경매 작품은 바로 천재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으로, 예수의 초상을 그린 '살바토르 문디'였다 경매 결과, 무려 4억 달러에 낙찰되어..
예썰의 전당 49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4월 22일 (토)
오만과 편견 - 모차르트 '예썰의 전당' 마흔아홉 번째 이야기는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그만큼 그를 둘러싼 편견도 가득하다는데 이번 예썰의 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정한빈, 음악감독 안우성과 함께 오만과 편견을 벗어던지면 비로소 들리는 ‘진짜’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예썰 하나,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그의 천재성은 철저히 만들어졌다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하지만 그 속에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도 숨어있다 모차르트는 자기 입으로 사람들은 내가 쉽게 작품을 쓴다고 착각한다 그렇지만 선배들의 음악 가운데 내가 연구하지 않은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는데 모차르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재능을 더 크..
예썰의 전당 48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4월 15일 (토)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 – 파가니니 '예썰의 전당' 마흔여덟 번째 이야기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토요일 밤 10시 25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환상적인 바이올린 무대가 펼쳐진다 그 주인공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다 화려한 기교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클래식계에 혁명을 일으켰던 파가니니 그의 곡은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데,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는 세계적인 아이돌 블랙핑크의 ‘shut’에 샘플링 돼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예썰의 전당'은 파가니니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그와 인연이 깊은 특별 게스트를 모셨다 바이올리니스트은 뛰어난 연주 실력은 물론 노래,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액터 뮤지션으로,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예썰의 전당 47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4월 08일 (토)
헤어질 결심 '예썰의 전당' 마흔일곱 번째 이야기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편견 그리고 금기와 헤어질 결심을 한 두 예술가 ‘카미유 클로델’과 ‘수잔 발라동’ 로댕 '디나이드'의 모델 ‘카미유 클로델’과 르누아르 '부지발의 무도회'의 모델 ‘수잔 발라동’ 이들은 같은 시대, 같은 도시에서 활동했으나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았다 하지만 둘 사이에도 꼭 닮은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예술을 향한 열정이다 여성을 향한 편견이 가득했던 시기, 카미유와 수잔은 어떤 예술을 펼쳐냈을까 예썰 하나, 꿈꾸는 것조차 자유롭지 않던 시절, 예술가를 꿈꾼 두 여성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조각가의 꿈을 펼쳤던 카미유 클로델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며 여러 일을 전전하던 중 화가의 꿈을 품게 된 수잔 발라동 이들..
예썰의 전당 4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4월 01일 (토)
프랑켄슈타인 뱀파이어 – 괴물 '예썰의 전당' 마흔여섯 번째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괴물들,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토요일 밤 10시 25분, 새로운 시간에 찾아오는 '예썰의 전당' 이날은 평소와 달리 오프닝부터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겼다 1816년, 폭풍우가 몰아치는 저택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청춘남녀들은 한 남자의 제안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 두 편이 탄생하는데, 바로 소설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다 그런데 이 괴물들을 세상에 내놓은 주인공은 당대 유명 시인이었던 바이런이나 퍼시 셸리가 아닌, 퍼시의 아내 ‘메리 셸리’와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였다 20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두 괴물은 흥미로..
예썰의 전당 4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3월 26일 (일)
유홍준과 함께하는 예썰의 전당 4부, 기억을 걷는 시간 - 망우역사문화공원 '예썰의 전당'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 근현대 위인들이 잠든 망우역사문화공원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예썰의 전당'’ 4부작 그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이다 한때 기피 대상이었던 망우리 공동묘지는 현재 많은 시민들이 찾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황소의 화가 이중섭, 시 ‘님의 침묵’을 쓴 한용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 등 망우리역사문화공원에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위인들이 잠들어 있다 특히, 우리에게 잊힌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 역시 발견할 수 있다는데 따뜻한 봄볕이 들기 시작한 망우역사문화공원을 걸으며 그곳에 잠든 이들의 기억을 깨워보자 예썰 ..
예썰의 전당 4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3월 19일 (일)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3부, 성북동 연가 편 '예썰의 전당' 마흔네 번째 주제는 예술인의 성지, ‘성북동’이다 그저 ‘부촌 1번지’로 여기기엔 성북동에 쌓인 이야기가 많다 한양도성 북쪽에 위치한 마을, 성북동은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한국의 근대 예술을 꽃피웠던 곳이다 어두웠던 일제강점기에도 성북동에선 빛나는 예술이 펼쳐졌는데 시대와 세대를 넘어 예술이 흐르는 동네, 성북동을 들여다보자 예썰 하나, 재재가 추천한 성북동 핫플레이스, ‘수연산방’에서 탄생한 한국 문학사의 보물은 성북동 중심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한옥 ‘수연산방’ 현재 전통찻집으로 운영 중인 이곳은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라 불리는 이태준 소설가의 집이었다 과거 이태준의 수많은 명작이 만들어진 곳이자 성북동 문학인들의 사랑방 ‘수연산방..
예썰의 전당 4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3월 12일 (일)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2부, 서촌만보 편 '예썰의 전당' 마흔세 번째 주제는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네 ‘서촌’이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서촌은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동네다 따라서 서촌의 좁은 골목에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있다 ‘한가롭게 슬슬 걷는 걸음’이란 뜻의 ‘만보’ 서촌의 좁은 골목을 따라 한가롭게 거닐며, 이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예술 이야기들과 만나보자 예썰 하나, 겸재 정선의 그림을 따라 변치 않는 절경 ‘인왕산’으로 떠나다 겸재 정선은 인왕산 곳곳의 수많은 풍경을 화폭에 담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는 곳은 ‘수성동 계곡’이다 시원한 물소리와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인 수성동 계곡은 조선 최고의 여름 휴양지였다는데 하지만 1971년, ‘옥인시..
예썰의 전당 4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3월 05일 (일)
나의 자랑, ‘궁궐의 도시’ 서울 '예썰의 전당' 마흔두 번째 이야기는 500여 년 조선왕조의 아름다움이 깃든 ‘궁궐’ 공영방송 50주년 기획으로 '예썰의 전당'이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 국민적인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다 '예썰의 전당'은 유홍준 교수와 함께 4부작에 걸쳐 가깝고도 먼 도시, 서울의 문화유산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1부는 서울의 울창한 빌딩숲 사이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궁궐’에 주목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예썰의 전당'은 시청자들이 우리 ‘궁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중요한 장소들을 모아 '예썰 60분' 코스를 준비했다 유홍준 교수, 한국살이 19년차 벨기에 청년 줄리안과 함께 서울의 궁궐 속으로 떠나보자 예썰 하나 조선 5대 궁궐 ..
예썰의 전당 4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2월 26일 (일)
끊임없이 상상하는 헤라클레스 - 안토니 가우디 2부 '예썰의 전당' 마흔한 번째 이야기는 한계 없는 상상력의 소유자, 건축가 가우디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곳곳에 자신의 건축물을 남겼다 가우디의 건물에 보이는 독특한 상상력과 헤라클레스와 같은 굳건한 의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데 스페셜 게스트 김자영 건축학 교수와 함께 가우디의 다채로운 건축세계로 떠나보자 예썰 하나 ‘카사 바트요’에는 ‘용의 비늘’, ‘제물의 해골’이 가우디에게 영감을 준 ‘전설’의 정체는 바트요의 집이라는 뜻의 ‘카사 바트요’는 형형색색의 세라믹 타일로 장식된 화려한 외관이 유독 눈에 띈다 얼마나 화려한지 타일에 반사된 빛 때문에 눈이 부실 지경 그런데 가우디가 카사 바트요를 만들 때 영감..
예썰의 전당 40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2월 19일 (일)
가우디1부 예썰의 전당 마흔 번째 주제는 단단한 신념으로 틀을 깬 천재 건축가, 가우디 가우디는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와 같은 불굴의 의지로 꿈꾸던 건축을 실현해냈다 지금부터 ‘헤라클레스’ 가우디가 편견과 싸우고 한계를 뛰어넘어 쌓아 올린 세기의 역작들을 만나보자 예썰 하나, 가우디의 스승이 ‘이것’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스승의 정체는 가우디의 건축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무려 7개나 등재될 만큼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닌다 바르셀로나 필수 여행 코스로 꼽히는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엔 ‘인간이 만든 최고 조형물’이라는 수식어까지 붙는데 이러한 건축물을 탄생시킨 가우디에겐 뮤즈이자 스승이었던 ‘특별한 존재’가 있었다 그 정체를 확인한 출연자들은 모두 당황을 금치 못했는데 이는 가우디의 스승이 사..
예썰의 전당 39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2월 12일 (일)
위대한 쇼맨 – 살바도르 달리 예썰의 전당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는 스페인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상식을 깨부수는 천재 화가’, ‘20세기 최고의 괴짜’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스타화가’ 살바도르 달리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또한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작품들은 마치 꿈속을 사진으로 찍은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달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기행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삶마저 예술화시켰는데, 애완견 대신 개미핥기를 산책시켜 당시 파리지앵들을 경악시켰다 이처럼 달리의 삶과 예술세계는 여러모로 독특하고 기괴하기까지 한데 특별게스트 미술사학자 우정아 교수와 함께 살바도르 달리에 얽힌 흥미로운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
예썰의 전당 38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2월 05일 (일)
밤의 방랑자, 뭉크 예썰의 전당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는 ‘밤의 방랑자’ 에드바르 뭉크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 절규를 탄생시킨 화가, 뭉크 가족의 죽음, 연인과 고국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얼룩진 그의 삶엔 절규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뭉크는 고통과 불안에 굴복하는 대신,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는 길을 택했다 그렇게 어둠을 뚫고 찬란한 빛을 향해 걸어 나간 뭉크 그의 돌파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예썰 하나, ‘절규’할 일이 많았던 뭉크의 절규, 두 번이나 도난당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케빈, 영화 ‘스크림’ 등 뭉크의 절규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함께해온 걸작이다 이처럼 친숙한 작품 절규는 그 이름처럼 ‘절규’할 일을 많이 겪었다는데 1994년 그리고 2004년, 무려 두 차례나 도난당했었다고 도대체 절규에..
예썰의 전당 37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1월 29일 (일)
색다른 꿈을 꾸다, 앙리 마티스 예썰의 전당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야수파’의 창시자, 마티스 그의 그림엔 자유롭고 파격적인 색채가 넘실댄다 평생토록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색채 예술을 펼쳐낸 마티스 그가 색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예썰 하나, 마티스가 그린 아내의 초상화에 아내도 미술계도 당혹했다 마티스의 대표작 모자를 쓴 여인 아내를 주인공으로 그린 이 작품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는데 바로 마티스와 아내 아멜리의 불화다 완성된 초상화를 본 아멜리는 불같이 화를 내며 일주일 동안 마티스와 말도 섞지 않았다고 모자를 쓴 여인은 당시 미술계에도 큰 충격을 줬다 전시회 측은 마티스에게 출품을 만류하기까지 했으며, 미술 평론가는 이 그..
예썰의 전당 3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1월 22일 (일)
나의 길을 가련다 – 장욱진 예썰의 전당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는 단순한 그림을 추구하며 독보적인 ‘그림 외길’을 걸었던 화가, ’장욱진‘ 1917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격동의 한국사를 겪은 장욱진 하지만 그는 혼탁한 세상사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그림 외길’을 걸었다 또한 평생 “나는 심플하다”를 외치며 최소한의 크기, 최소한의 표현으로 단순한 그림을 그려냈다 예썰 박사들과 함께 ‘심플함’으로 한국적 추상화의 새 길을 열었던 거장, 장욱진에 얽힌 흥미로운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어린 아이가 그린 것 같은 천진난만함, 화가 장욱진의 순수한 예술 세계 장욱진이 ‘나는 심플하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것처럼, 그의 작품에도 이러한 철학이 잘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나무와 새’라는 작품은 30..
예썰의 전당 3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1월 15일 (일)
뿌리 깊은 나무 – 수화 김환기 예썰의 전당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뿌리, ’수화 김환기‘ 지난 2018년, 김환기의 대표작 ‘우주’가 약 132억 원에 낙찰되면서 국내 미술품 역사상 최초로 경매가 100억을 넘겼다 뿐만 아니라 국내 미술품 경매가 상위 10개 작품 중 9개가 김환기의 것으로, 경매에 나올 때마다 매번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김환기의 경쟁상대는 김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 화가로만 김환기를 평가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추상’이라는 미술 언어로 표현해 일찍이 세계 평단에서 호평 받았던 1세대-화가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뿌리이기 때문이다 고국의 전통을 토양삼아 단단히 뿌리 내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예술..
예썰의 전당 3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1월 08일 (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박수근 예썰의 전당 서른네 번째 이야기는 화가 ‘박수근’ 그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평범하고 ‘작은 것’을 그려내며 희망을 노래했다 소소한 일상의 풍경으로 한 편의 시를 들려주는 듯한 박수근의 그림을 만나보자 예썰 하나 ‘흔한 것’을 닮은 화풍으로 ‘작은 것’을 그리다 박수근은 스쳐 지나갈 법한 ‘작은 것’들을 다정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맷돌질하는 여인, 공기놀이하는 아이들 등 박수근에겐 주변의 모든 일상이 곧 소재였다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박수근의 화법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아주 흔한 것에서 비롯됐다 박수근의 작품은 화강암을 닮았다 우리나라의 약 70%를 차지하는 돌이자 발밑에 특별할 것 없이 존재하는 화강암 박수근은 유화물감을 겹겹이 쌓아 우둘투둘한 화강암의 질감을 재현해냈다 박수..
예썰의 전당 3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3년 01월 01일 (일)
봄을 향한 진심, 이중섭 예썰의 전당 서른세 번째 이야기는 황소의 화가 ’이중섭‘ 1916년에 태어난 이중섭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연이어 겪으며 조국의 비극적 역사를 함께했다 그는 피난지 부산에서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고, 이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도 생이별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고난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다 사랑하는 것들을 화폭에 담아낸 이중섭의 ‘진심’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데 예썰 박사들과 함께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 이중섭에 얽힌 흥미로운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남의 소 그리다 소도둑 누명까지, 이중섭이 ‘소’에 집착한 이유는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에서는 소가 앞으로 달려가려는 듯한 폭발적인 역동성이 느껴진다 늠름한 기상이 느껴지는 이중섭의 황소는..
예썰의 전당 3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2월 25일 (일)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예썰의 전당 서른두 번째 주제는 크리스마스 이번 예썰의 전당에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예썰 박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을 하나씩 풀어보자 예썰 하나, 60여 년의 시간, 200억 원 가까운 제작비를 들여 개선문을 포장한 이유는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포장된 개선문은 제목 그대로 실제 개선문을 천과 밧줄로 포장해 제작됐다 이 대규모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60여 년의 준비 기간, 20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들었다는데 자칫 터무니없다고 치부될 수 있는 ‘개선문을 포장한다’는 생각을 실현해낸 이는 누구일까 포장된 개선문은 설치 예술가 부부 크리스토와 잔 클로드의 유작이다 크리스토 부부는 자그마한 깡통부터 마이애미의 섬, 파리의 퐁..
예썰의 전당 3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2월 18일 (일)
별들의 고향 – 마르크 샤갈 예썰의 전당 서른한 번째 이야기는 사랑의 화가 ‘마르크 샤갈’ 동화처럼 포근하고 환상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화가, 마르크 샤갈 하지만 샤갈의 실제 삶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러시아 출신 유대인이었던 샤갈은 유대인 차별을 피해, 자신의 예술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돌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떠돌이별 샤갈이 길을 잃지 않고 빛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도와준 ‘중심별들’ 덕분이라는데 예썰 박사들과 함께 마르크 샤갈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에 얽힌 흥미로운 썰들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정식교육 금지, 거주지 제한까지 유대인 차별 속에도 샤갈을 화가로 만든 ‘일등공신’은 샤갈이 자신의 고향을 회상하며 그린 작품인 ‘나와 마을’ 그림 속 마을 ..
예썰의 전당 30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2월 11일 (일)
전쟁과 평화, 파블로 피카소 예썰의 전당 서른 번째 이야기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파블로 피카소’ 그는 전쟁이 끊이지 않던 20세기를 살아내며, 예술을 통해 반전을 외쳤던 화가다 전쟁의 참상을 담아내며 평화를 이야기하는 피카소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예썰 하나, 지역과 시대를 넘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 '게르니카' 1937년, 피카소는 고국 스페인의 게르니카에서 일어난 학살 소식을 듣는다 스페인 내전 중, 원조 요청을 받은 독일이 신무기 성능을 실험하고자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가해 1,600명이 넘게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이 끔찍한 비극에 분노한 피카소는 게르니카에서의 참상을 그리기로 결심했고 한 달 여 만에 완성한 작품이 게르니카다 거대한 규모의 작품 속엔 죽은 아이를 안고 절규하는 여..
예썰의 전당 29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2월 04일 (일)
무엇이 마음을 흔드는가, 알폰스 무하 예썰의 전당 스물아홉 번째 주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민족의 마음을 흔들었던 화가 알폰스 무하 그의 그림은 어떻게 세상을 매혹시켰던 걸까 무하의 삶과 그림에 얽힌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무명 화가 알폰스 무하, 포스터 한 장으로 톱스타의 마음을 흔들다 1894년 크리스마스 연휴, 인쇄소에 홀로 남아있던 만년 서브 아티스트 알폰스 무하에게 우연한 기회가 찾아온다 연극 지스몽다의 주연 배우이자 당대 파리의 탑스타 ‘사라 베르나르’의 포스터 주문을 받게 된 것 “여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연극 포스터”를 주문한 사라 베르나르는 기존의 틀을 깬 무하의 포스터에 한눈에 반하고, 6년 전속 계약까지 제안한다 그렇게 무하의 포스터는 파리 시내 곳곳에 붙었고, 이는 대중의 ..
예썰의 전당 28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1월 27일 (일)
미술관에 걸린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예썰의 전당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는 말 못할 진심을 그림에 담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지금은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흐는 화가로 활동했던 10년, 그 짧은 시간 동안 천여 점이 넘는 그림과 스케치를 남기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인간관계가 서툴러 늘 외로웠던 고흐는 말과 시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냈고, 그의 작품은 지금 우리에게 진심을 전하는 ‘편지’가 됐다 특별 게스트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미술관에 걸린 편지’에 담긴 고흐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예썰 하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밤하늘 ‘별이 빛나는 밤’에 숨겨진 고흐의 안타까운 사연은 고..
예썰의 전당 27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1월 20일 (일)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 – 프란츠 리스트 예썰의 전당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는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 리스트가 활동했던 19세기는 이성을 중시하던 고전주의를 지나, 음악에 감정을 담는 낭만주의가 대두되던 시기였다 쇼팽, 슈만 등 이름난 음악가들이 넘쳐나던 시대에 리스트는 뛰어난 기교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피아노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별게스트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리스트의 음악세계로 떠나보자 예썰 하나 더 빠르고, 더 화려하게 ‘초절기교 연습곡’이 보여주는 리스트의 독보적 스타일 총 12곡, 65분 길이인 ‘초절기교 연습곡’은 빠르고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리스트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작품 중 하나다 지난 6월, 제16회 미국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예썰의 전당 2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1월 13일 (일)
피아노의 시인 - 쇼팽 '예썰의 전당' 스물여섯 번째 주제는 반평생 이방인으로 살아간 ‘피아노의 시인’ 쇼팽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로 사랑받아온 음악가 쇼팽 그의 선율 속엔 우리가 몰랐던 쇼팽의 결핍이 담겨있다는데 지금, 이방인 쇼팽의 삶과 음악을 만나보자 예썰 하나, 제자의 연주를 듣던 쇼팽이 “오, 조국이여”라고 탄식한 사연은 스무 살, 쇼팽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자 고국 폴란드를 떠나 19세기 문화·예술의 중심지 파리로 향했다 그리고 서른아홉 나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다시는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했다 쇼팽의 곡 ‘이별의 노래’엔 쇼팽이 폴란드를 떠나올 때의 애틋한 심정이 담겨 있다는데 제자가 연주하는 ‘이별의 노래’를 듣던 쇼팽이 “오, 조국이여”라고 탄식했다는 ‘썰’도 전해 온다 쇼팽은 왜 그리..
예썰의 전당 2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1월 06일 (일)
황금빛으로 물든 반항 - 클림트 예썰의 전당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는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가 평생 활동했던 빈은 보수적인 도시였다 19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였던 빈은 유럽 전역에 혁명의 바람이 불던 와중에도 여전히 과거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클림트는 주류를 거스른 도발적인 그림을 선보이며 보수적인 사회를 뒤흔들었다 클림트의 작품에는 어떤 흥미로운 예썰이 숨어있을까 전문가들과 함께 빈의 반항아 ‘클림트’가 펼친 황금빛 예술세계를 만나보자 예썰 하나 ‘국가의 영웅’을 ‘매혹적 여인’으로 모두의 비난을 받았던 '유디트' 속 비밀 클림트의 금빛 화풍과 반항아적 면모를 잘 보여주는 작품, '유디트' 그림 속 유디트는 성서 ‘유딧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유디트가 고국을 침략한..
예썰의 전당 2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0월 23일 (일)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클로드 모네 ‘예썰의 전당’ 스물네 번째 주제는, ‘신의 눈’을 가진 빛의 화가 모네 모네는 자신의 눈에 비친 순간의 인상을 화폭에 담고자 했다 전통에 얽매인 당시 미술계는 관습에서 벗어난 모네의 그림을 조롱했으나, 때는 변화격동의 시대 19세기 유럽 모네는 눈 앞에 펼쳐진 순간에 집중했고, 현대에 인상주의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자리매김한다 생의 끝까지 순간의 찬란함을 포착한 모네의 끈질긴 시선 모네가 포착한 ‘지금 이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만나보자 예썰 하나, 수련 그림만 250여 점 고흐에게 해바라기가 있다면, 모네에겐 수련이 있다 빛의 화가, 모네가 사랑할 수밖에 없던 꽃이 있다는데, 이는 바로 수련이다 수련은 빛에 따라 꽃잎을 피우고 오므리기에 모네에겐 더없이 좋..
예썰의 전당 2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0월 16일 (일)
삶을 위로하다, 밀레 예썰의 전당 스물세 번째 이야기는 농민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예썰의 전당이 준비한 작품은 바로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이다 지금 이 계절과 가장 어울리는 작품인 ‘만종’은 한 때 ‘이발소 그림’이라 불렸을 만큼 모두에게 익숙하고도 정겨운 그림이다 그런데 이 유명한 ‘만종’에 의외의 썰들이 숨어있다는데 명작 ‘만종’은 물론 ‘이삭을 줍는 여인들’, ‘씨 뿌리는 사람’ 등 밀레가 남긴 작품 속 숨은 의미는 무엇일까 예썰 하나 수확에 대한 감사 죽은 아기를 향한 추모 밀레의 ‘만종’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밀레의 ‘만종’ 이 그림은 교회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를 들으..
예썰의 전당 2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0월 09일 (일)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2부 예썰의 전당 스물두 번째 문을 열 작품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역작, 소설 ‘레 미제라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 미제라블’은 개과천선한 죄수 장 발장의 삶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소설은 프랑스 민중의 고달픈 삶을 그리는 동시에, 비참한 현실에 분노했던 혁명의 역사를 담고 있다 1부에 이어 더욱 흥미로운 썰을 가지고 온 예썰 박사들과 함께 ‘레 미제라블’ 속 혁명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예썰 하나 서로 죽이고 굶주림에 인육까지…‘메두사 호 난파사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 1819년, 분노의 도시 파리의 시민들을 더 끓어오르게 만든 그림 하나가 발표됐다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가 그린 '메두사 호의 뗏목' 이..
예썰의 전당 2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10월 02일 (일)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1부 예썰의 전당 스물한 번째 주제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역작, 소설 ‘레 미제라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 미제라블’은 개과천선한 죄수 장 발장의 삶을 통해, 혁명의 물결이 일렁이던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벽돌이라 불릴 만큼 두꺼운 책 속에는 주인공 장 발장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소설 ‘레 미제라블’을 따라 격동의 시대, 19세기 프랑스로 떠나본다 예썰 하나 ‘모자’에 주목하라 혁명의 상징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속 비밀 19세기 낭만주의 미술의 대가, 외젠 들라크루아 그가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소설 ‘레 미제라블’처럼 혁명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이미 유명한 그림이지만, 제대로 감상할 ..
예썰의 전당 20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9월 25일 (일)
혁명의 시대 2부, 어둠에서 빛으로 - 베토벤 ‘예썰의 전당’ 스무 번째 주제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꾼 음악가 베토벤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로 자유와 평등의 정신이 퍼져가던 19세기 초 유럽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베토벤의 작품은 ‘혁명의 시대’를 사로잡았다 과연 그의 작품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예썰 하나, ‘영웅 교향곡’에는 ‘영웅’이 없다 34살의 청년 베토벤이 꿈꾼 ‘영웅’ 유럽 전역에 자유와 평등의 정신이 번져가던 19세기 초 34살의 청년 베토벤은 당시 영웅처럼 등장한 ‘혁명가’ 나폴레옹에게 자신의 세 번째 교향곡을 작곡해 헌정하려 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평등한 세상을 이뤄 줄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을 배신하며 직접 ‘황제’가 되었다 분노한 베토벤은 악보에서 ..
예썰의 전당 19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9월 18일 (일)
나폴레옹, 예술을 통치하다 예썰의 전당 열아홉 번째 주제는 ‘영웅’이 되고자 ‘예술’마저 통치한 황제 ‘나폴레옹’ 1789년에 일어난 대혁명은 왕정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어 들어선 정부의 무능함 탓에 프랑스는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이때 나폴레옹은 혁명정신을 잇는 영웅이 돼 사회 혼란을 잠재웠다 그러나 1799년, 그는 쿠데타를 일으켜 스스로 황제가 됐다 승승장구하던 나폴레옹에게 ‘쿠데타’라는 꼬리표는 걸림돌 쿠데타로 얻은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고심하던 나폴레옹이 선택한 것은 ‘예술’이었다 예술로 영웅이 되고 싶었던 독재자 나폴레옹 이미지 메이킹의 대가, 나폴레옹이 펼친 예술통치에 얽힌 흥미로운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완전정복’, 그림 속 나폴레옹은 가짜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에 숨겨진 비밀 말 ..
예썰의 전당 18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9월 04일 (일)
풍요의 시대, 발칙한 시선 – 윌리엄 호가스 영국, 시대를 담다 2부, ‘풍요의 시대, 발칙한 시선 – 윌리엄 호가스’ ‘예썰의 전당’ 열여덟 번째 주제는, 발칙한 시선으로 시대를 풍자한 영국의 화가 ‘윌리엄 호가스’ 18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풍자화가 ‘윌리엄 호가스’ 그는 풍요로웠던 당대 영국의 뒷면을 날카롭게 꼬집는 화가였다 발칙한 시선이 담긴 호가스의 작품은 영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데 과연 그의 작품 속에는 어떤 ‘예썰’이 숨어 있을까 예썰 하나, 18세기 영국에서 정략결혼이 유행한 이유는 '결혼 세태' 속 상견례의 비밀 18세기 영국의 결혼 풍습을 신랄하게 풍자한 호가스의 '결혼 세태' 연작 그 연작의 문을 연 그림은 결혼의 첫 관문인 상견례를 묘사했다 결혼의 주인공은 몰락 귀족인 백작의 아..
예썰의 전당 17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8월 28일 (일)
햄릿이 묻다 ‘사느냐 죽느냐’ 예썰의 전당 열일곱 번째 주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백미, ‘햄릿’ 영국이 낳은 대문호 셰익스피어 ‘햄릿’은 셰익스피어가 쓴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덴마크 왕자 햄릿이 아버지를 죽인 숙부를 향해 복수를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다룬 ‘햄릿’은 집필된 지 4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햄릿’의 고뇌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는데 예썰 박사들과 함께 고뇌하는 인간 ‘햄릿’을 만나보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예썰 하나 무엇이 오필리어를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 명화을 통해 다시 읽는 ‘햄릿’ 꽃으로 둘러싸인 채 물 위에 누워있는 여인의 그림 19세기 영국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가 그린 이 여인의..
예썰의 전당 1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8월 21일 (일)
눈부시게, 위대하게 –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 ‘예썰의 전당’ 열여섯 번째 주제는, 눈부시고 위대하게 빛났던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 18세기 프랑스 문화 예술을 눈부시게 꽃피웠던 살롱 문화 그중 가장 위대하게 빛났던 ‘살롱의 여왕’ 마담 퐁파두르의 살롱 화려한 로코코 예술품과 다양한 지식인들로 눈부시게 빛났던 퐁파두르 부인의 살롱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왕의 여자’ 마담 퐁파두르, ‘살롱의 여왕’으로 우뚝 서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루이 15세를 사로잡은 마담 퐁파두르 그녀는 왕의 정부였지만 정치와 외교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풍부한 학식을 자랑했다 부셰가 그린 퐁파두르의 부인 초상화에 등장하는 책, 악보, 피아노, 기타 등의 소품은 그녀의 뛰어난 재능과 학식을 보여준다..
예썰의 전당 1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8월 14일 (일)
왕의 무대 – 베르사유 궁전 ‘예썰의 전당’ 열다섯 번째 주제는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17세기 바로크 건축의 걸작이자, 태양왕 루이 14세의 강력한 권력을 상징하는 왕의 무대, 베르사유 궁전 웅장함을 자랑하는 본궁부터 기하학적인 대칭을 이루는 정원, 그리고 거대한 운하까지 베르사유 궁전은 마치 하나의 도시를 연상하게 할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궁전이 보여주는 화려함 뒤엔 절대 왕권을 꿈꿨던 왕, 루이 14세의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평가받는 베르사유 궁전은 어떻게 권력을 위한 무대가 되었을까 예썰 하나, 태양왕의 질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을 탄생시키다 17세기 당시의 프랑스 재무장관, 니콜라 푸케는 유명 건축가와 예술가를 불러 모아 지은 ..
예썰의 전당 1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8월 07일 (일)
일상을 예찬하다-페르메이르 ‘예썰의 전당’ 열네 번째 주제는, 일상을 예찬한 화가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화가로 유명한 페르메이르 그는 평범한 일상을 눈부시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화가였다 17세기 네덜란드 가정생활이 그려진 우유 따르는 하녀부터 고요한 네덜란드 항구 풍경이 담긴 델프트의 풍경까지 ‘예썰박사’ 들과 함께, 페르메이르가 포착한 ‘위대하고 눈부신 일상’의 모습을 만나보자 예썰 하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는 존재하지 않는다 페르메이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도 불리는 이 작품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명작이다 특히, 오묘한 미소를 짓는 그림 속 소녀는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런데, ‘예썰 박사’에 따..
예썰의 전당 1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7월 31일 (일)
누구를 위하여 붓을 들었나 – 벨라스케스 '시녀들' ‘예썰의 전당’ 열세 번째 주제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17세기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그림’이라고 불린다 그림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시녀들에는 화가 벨라스케스를 포함해 마르가리타 공주와 시녀들, 궁중광대, 펠리페 4세 국왕 부부 등 총 11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과연 이 많은 인물 중 시녀들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우리는 모두 이 작품 앞에서 무지하다 -프란시스코 고야- 예썰 하나 시녀들의 주인공은 마르가리타 공주 근친혼으로 얼룩진 합스부르크가의 비극 시녀들 한가운데에서 홀로 빛을 받고 있는 어여쁜 소녀, 언뜻 봐도 그림의 주인공처럼 보이는 아이는 합스부르크..
예썰의 전당 1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7월 24일 (일)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 ‘예썰의 전당’ 열두 번째 주제는,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 바로크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루벤스 그는 보기 드물게 눈부신 성공과 예술적 성취를 동시에 거머쥔 화가였다 루벤스의 성공 비결 뒤에는, 서로 다른 것들을 ‘융합’ 시켰던 그의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과연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의 작품 속에는 어떤 ‘예썰’이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17세기 ‘인기 화가’ 루벤스의 성공 비결 ‘루벤스 풍’ 회화를 완성하다 17세기 최고의 ‘인기 화가’ 루벤스 그는 당시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로 성공한 화가였다 루벤스가 이토록 대단한 인기를 누린 데는, 서로 다른 두 나라의 화풍을 융합해 완성한 ‘루벤스 풍’ 회화가 큰 몫을 했다 루벤스는 과연 자신만의 ..
예썰의 전당 1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7월 17일 (일)
색이 흐르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예썰의 전당’ 열한 번째 주제는 강렬한 색채를 품은 예술도시 베네치아 물 위에 지어진 도시 베네치아는 다른 곳에는 없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수면에 반사되는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경치는 많은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곳을 방문한 예술가에게도 영감을 줬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베네치아가 오래 전엔 작고 척박한 섬에 불과했다는데 치열했던 생존의 역사부터 이곳에서 탄생한 예술까지 예썰 박사들과 함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새롭게 만나보자 예썰 하나 물 위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베네치아, 작고 척박한 섬이 해상 무역의 중심이 된 비결 베네치아에는 특별한 전통이 하나 있다 그리스도 승천 대축일이 되면 지도자가 황금빛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바다와의 결혼’을 선포하는 것..
예썰의 전당 10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7월 10일 (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계 – 사계 ‘예썰의 전당’ 열 번째 주제는, 사계절을 담아낸 예술 작품들 오이, 포도, 레몬 등 각 계절에 걸맞은 식물들을 조합해 독특한 인물화를 그린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까지 계절과 날씨를 표현한 예술 작품들 안에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사계절을 담아낸 작품들 속에는 과연 어떤 ‘예썰’ 이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황제를 웃게 한 사계의 비밀 궁중화가 아르침볼도의 묘수 1573년, 신성 로마 제국의 궁중화가였던 아르침볼도는 황제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해 기상천외한 사계 연작을 그려냈다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계 연작은 계절에 맞는 식물들을 조합해 황제를 표현한 독특한..
예썰의 전당 9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7월 03일 (일)
삶의 빛과 그림자 - 렘브란트 예썰의 전당 아홉 번째 주제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 렘브란트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국민화가다 하지만 화려한 명성과 달리 그의 말년은 초라했다 렘브란트의 굴곡진 인생은 그가 남긴 자화상과 그의 다른 그림에도 잘 드러난다 예썰박사들과 함께 렘브란트의 삶과 작품에 얽힌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렘브란트가 ‘빛의 화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렘브란트는 평생에 걸쳐 100여점이 넘는 자화상을 남겼다 오늘날로 치면 셀카 중독이라 할 만한 렘브란트가, 자화상을 그릴 때 신경 썼던 부분은 ‘빛’ 그의 자화상에 보이는 표준화된 렘브란트식 조명법, ‘렘브란트 라이팅’은 지금도 인물사진에 흔히 쓰인다 또한 자화상뿐만 아니라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렘브란트만의 명암을 찾아 볼 수 있..
예썰의 전당 8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6월 26일 (일)
네 멋대로 해라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예썰의 전당’ 여덟 번째 주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기사도 소설에 심취한 어느 시골 귀족이 스스로를 기사로 착각해,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겠다며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자신을 기사로 착각한 돈키호테는 미치광이 노인이었을까, 이상을 좇는 영웅이었을까 돈키호테에 얽힌 ‘예썰’을 풀기 위해, 이번 시간에는 특별한 손님이 ‘예썰의 전당’을 찾았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문정 음악감독과 함께 돈키호테 속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자 예썰 하나, 감옥에서 탄생한 최초의 근대 소설 돈키호테 탄생 비화 창문 하나 없는 한 평 남짓의 작은 방 스페인의 한 감옥에서 왼쪽 팔이 없는 50대 남자가 소설을 쓰고 ..
예썰의 전당 7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6월 19일 (일)
내 이름은 단테, 지옥을 견디는 자 - 단테의 신곡 2부 ‘예썰의 전당’ 일곱 번째 주제는, 우리를 사후세계로 안내해 줄 단테의 신곡 르네상스의 서막을 연 작가, 단테 단테의 신곡은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대서사시이다 단테는 위대한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에 따라 무시무시한 아홉 개 지옥을 통과한다 그는 죄를 씻어내는 천국 대기소 ‘연옥’을 지나 마침내 그의 영원한 사랑, 베아트리체가 기다리는 천국까지 도달하는데… 예썰 박사들, 그리고 특별 안내자 심용환과 함께 단테가 그린 사후세계로 떠나보자 제 혀에 넘치는 힘을 주시어 당신의 영광의 섬광, 그 불티 하나만이라도 미래 사람들에게 남길 것을 허락하소서 예썰 하나 아홉 지옥이 죄인에게 내리는 참혹한 형벌 도둑질·사기보다 더 최악인 죄는 생전 식탐을 부린..
예썰의 전당 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6월 12일 (일)
내 이름은 단테, 지옥을 견디는 자 - 단테의 신곡 1부 ‘예썰의 전당’ 여섯 번째 주제는,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이라 불리는 단테의 신곡 가장 중세적인 인간인 동시에, 르네상스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단테 그는 신곡에서 처참한 지옥을 묘사하면서도, 한편으론 인간에 대한 연민을 드러낸 뛰어난 거장이었다 위대한 작가 단테가 묘사한 지옥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옥의 안내자로 유쾌하게 등장한,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 단테의 지옥으로 떠나보자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예썰 하나, 로댕, 희대의 걸작 지옥의 문 꼭대기에 단테를 조각한 사연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 로댕이 죽는 날까지 매달린 희대의 걸작 지옥의 문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수백 명의 모습을 처절하게 묘..
예썰의 전당 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6월 05일 (일)
인간 미켈란젤로, 완벽을 꿈꾸다 예썰의 전당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거장인 그는 ‘완벽’에의 열망이 있었다 그래서 예술에서만큼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했다는데 예썰의 전당이 완벽주의자 미켈란젤로를 완벽하게 파헤친다 예썰 하나 24살 미켈란젤로를 스타로 만든 피에타, 방탄유리에 갇히게 된 사연은 르네상스 3대 예술가 중 하나인 미켈란젤로의 조각상이 피습 당했다 망치로 수차례 내려쳐진 조각상은 크게 훼손된다 그 조각상은 바로 피에타 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죽은 아들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를 조각한 작품이다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가리킬 때 테리빌리타라는 말을 사용했다 공포감을 주는 극한의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다 피에타 또한 소름 돋을 만..
예썰의 전당 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5월 29일 (일)
욕망의 재발견 - 브뤼헐 명작에 숨겨진 썰을 푸는 본격 예술 썰 토크쇼 ‘예썰의 전당’ ‘예썰박사’ 들이 펼친 네 번째 주제는 풍자와 익살의 화가 ‘피터르 브뤼헐’의 작품 음식이 샘솟는 상상의 나라 ‘코케인’부터, 230명의 어린아이가 노는 모습까지 다양한 삶의 풍경을 포착한 그의 작품 속 ‘예썰’을 살펴보자 예썰 하나 욕망 절제, 화폭에서 맞붙다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예수의 고난에 동참해 절제하고 금욕하는 ‘사순절’ 기간 그리고 사순절 이전 마음껏 먹고 마시는 ‘사육제’ 기간 이 두 행사가 싸움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머리에 와플을 꽂은 남자부터, 청어를 손에 든 여왕까지 브뤼헐은 작품 곳곳 재미있는 요소를 배치하며, 욕망과 절제가 맞붙는 순간을 포착했다 절제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았던 16세기, 브뤼헐이..
예썰의 전당 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5월 22일 (일)
예술을 품은 도시, 피렌체 ‘예썰의 전당’이 르네상스의 발원지 피렌체로 떠난다 도시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예술품이 관광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도시 피렌체 피렌체는 어떻게 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예썰 하나 2억 원에 아이디어를 삽니다, 두오모 돔 설계 공모전 15세기 피렌체, 상금 2억 원이 걸린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다 과제는 두오모의 돔을 올리는 것 현재 두오모는 피렌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축물이지만, 건설 당시에는 규모가 너무 커 100년이 넘도록 돔을 올릴 수 없었다고 설계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많은 상금에도 지원자는 겨우 열 명 남짓이었다 이때, 나타난 사람이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그런데 그는 건축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건축 초보 브루넬레스키는 어떻게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했을까..
예썰의 전당 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5월 15일 (일)
나를 찾아서 – 뒤러의 자화상 명작에 숨겨진 썰을 푸는 본격 예술 썰 토크쇼 ‘예썰의 전당’ 한 ‘썰’ 하는 썰박사 들이 모여 펼친 두 번째 썰은 독일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수학·의학·과학·인쇄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 ‘독일의 다빈치’라고 불린 팔방미인 뒤러의 자화상에는 어떤 ‘예썰’ 이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뒤러의 그림을 둘러싼 미스터리 자화상 훼손 사건 1905년 어느 겨울,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뒤러의 자화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자화상의 눈 부분을 날카로운 핀으로 긁어버린 것이다 다행히 그림은 복원되었지만,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범인은 왜 하필이면 눈을 훼손했을까 뒤러의 자화상을 둘러싼 다양한 썰을 풀어본다 예썰 둘 화가, 예수가..
예썰의 전당 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5월 08일 (일)
위대한 도전-레오나르도 다 빈치 5월 8일 첫 방송 ‘예썰의 전당’, 프로잡러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위대한 도전은 세상을 뒤흔든 명작의 뒷이야기를 풀기 위해 한 ‘썰’하는 이야기꾼들이 모였다 ‘예썰의 전당’은 명작의 비화를 통해 오늘의 우리를 비춰보는 본격 예술 ‘썰’ 토크쇼이다 출연진은 잡학다식의 대표주자 김구라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예술을 읽어줄세대의 선봉장 재재 뿐만 아니라 명작 속 디테일을 짚어줄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 김지윤 정치학 박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피아니스트 조은아 교수 등 예술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에 대한 썰을 풀어낼 예정이다 ‘예썰의 전당’이 주목한 첫 번째 주인공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 화가, 조각가, 요리사..
예썰의 전당 출연진
김구라(출연)
“예술이 밥 먹여줄까?”
돌직구의 화신, MC 김구라가
거침없는 질문으로 ‘예썰’을 파헤친다!
본명 | 김현동 |
직업 | MC, 코미디언 |
나이 | 1970년 10월 3일, 인천 |
키 | 184cm |
체중 | 100kg |
혈액형 | O형(Rh-) |
가족사항 | 배우자, 슬하 1남 1녀 (아들 그리) |
소속사 | 라인엔터테인먼트 |
학력 |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데뷔 |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 |
MBTI | ESTJ-T |
재재(출연)
“예술이 술술술~”
술술 풀리는 예술 이야기를 위해 MZ 세대의 대표주자, 재재가 출동했다!
트렌디한 시선으로 풀어낸 ‘예썰’ 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본명 | 이은재 |
직업 | 방송PD |
나이 | 1990년 9월 7일 |
키 | 170.5cm |
체중 | -kg |
혈액형 | O형 |
가족사항 | - |
소속 | SBS디지털뉴스랩 전략콘텐츠팀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사학 · 광고홍보학 / 학사) |
입사 | 2015년 SBS 인턴 |
MBTI | ENFP |
양정무(출연)
“예술을 마술처럼!”
세기의 마술사? 노노, 세기의 미술사!
세상을 뒤흔든 ‘예썰’을 마술처럼 펼쳐내는 미술사학자, 양정무
직업 | 대학교수 |
소속 |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한국예술연구소소장 |
학력 | 런던대학교 UCL 미술사학과 철학박사 |
방송 | 2017년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2020년 <신기한 미술나라> 2021년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
김지윤(출연)
“예술은 시대와 무관하다고? NO!”
예술의 뒷면에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희대의 예썰’을 밝히는 시대의 정치학자, 김지윤
직업 | 정치학자 |
나이 | 1972년 |
소속사 | 이미지나인컴즈 |
소속 | 민주주의 학술연구원 |
경력 |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계량분석센터 센터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 |
학력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대학원 정치학 박사 |
장동선(출연)
“예술, 궁금한 건 못 참아~”
호기심 박사, 뇌과학 박사, 그리고 이젠 ‘썰박사’ 까지?
궁금증 많은 당신을 위해 ‘예썰’ 의 비밀을 푸는 뇌과학자, 장동선
직업 | 자연과학 연구원 |
나이 | 198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
소속 | 궁금한뇌연구소대표 |
학력 | 막스플랑크뇌공학연구소 인간 지각, 인지 및 행동 (박사) |
경력 | 2012.~2016.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박사 전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개발팀 책임연구원 |
조은아(출연)
“예술. 낮은음자리로!”
더 쉽고, 더 가볍고, 더 즐거운 예술을 위해, Yes, Sir!
명작 속 ‘예썰’ 과 선율을 경쾌하게 잇는 피아니스트, 조은아
예썰의 전당 코멘터리
<예썰의 전당> 방송시간은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인데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예썰의 전당> 방송기간은 5월 8일부터 이며 <예썰의 전당> 출연진은 김구라, 재재, 양정무, 김지윤, 장동선, 조은아예요.
<예썰의 전당>은 예술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이 만들어지고 놓인 곳은 어디인지, 예술 작품 바깥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시대상들을 소개하고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 둘이 어떻게 공명해 ‘명작’을 만들어낸 것인지 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통해 역사 속에서 인간의 모습이 어떻게 반영되고 정의되어 왔는지 그 변화를 따라가보는 뭔가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풀어 이야기 해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방송에서 여러 정보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조금은 알고 있는 양정무 한국예술연구소소장과 김지윤 정치학자 그리고 뇌연구원이라 불리는 장동선 자연과학 연구원이 출연을 하고 어떤 분인지 정보가 없는 조은아가 출연을 한다고 해요.
<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한국사>처럼 예술 작품의 배경, 시대상 그리고 그 외 수많은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해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요.
4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조금은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입담좋고 유머러스한 김구라와 재재가 MC로 출연을 하니 과연 이들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예썰의 전당 다시보기 구독정보
매체 | 구독정보 |
웨이브(Wave) | 월이용권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0,900원 프리미엄 13,900원 |
티빙(Tving) | 월이용권 프리미엄 13,900원 스탠다드 10,900원 베이직 7,900원 |
시리즈온(Series on) | 단편구매 방송 1650캐시 영화 700캐시 ~ 11,000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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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교양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