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길
Father , 2020 제작
세르비아 외 | 드라마
2021.09.30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 120분
감독 슬로단 고르보비치
평점 8.3(imdb)
영화 <아버지의 길>은 제목부터가 아버지의 가장의 어깨가 무거움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영화 <아버지의 길>은 실화라서 더 의미가 있는 영화 같아요.
세르비아의 작은 마을에 사는 일일 노동자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니콜라는 가난과 굶주림으로 견디지 못한 아내가 극단적인 행동을 해요.
니콜라에게 정부는 아이들을 포기하고 센터에 맡기라는 명령을 내리고 니콜라는 최선을 다해 호소하지만, 사회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을 돌려주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어하는 희망은 점점 사라져가요.
그러던 중 니콜라는 지방청 자체가 부패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르비아를 가로질러 수도인 베오그라드의 중앙 정부로 찾아가기로 결심해요. 이때부터 아주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죠.
가족을 되찾기 위해 300km 떨어진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걸어서 떠나는 긴 여정 속에서 니콜라는 부패한 사회의 이면을 보게 돼요. 하지만 니콜라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이 영화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파노라마 수상 등 다스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를 기록하며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큰 관심을 받았고요.
영화 <아버지의 길> 감독인 스르단 고루보비치는 세르비아 내전으로 인한 상처와 현대사의 비극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내며 동유럽의 떠오르는 거장으로 발칸 반도의 '다르덴'이라 평가되고 있어요.
영화의 주인공인 아버지 ‘니콜라’ 역은 배우 고란 보그단은 다수의 작품에서얼굴을 알린 베테랑 연기자이며 이 작품으로 더블린국제영화제, FEST 국제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해요.
포스터에 "가족을 위한 위대한 걸음"이란 문구가 아버지는 불합리한 현실에서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전사가 되기도 한다는 현실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길이 참 고단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운명이란 느낌을 주네요.
실화라서 더 가슴아프고 의미가 있으며 왠지 이 영화가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버지의 길 줄거리
세르비아의 작은 시골마을. 부당해고를 당해 일용직으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 니콜라.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회사에 대한 분노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부패한 사회 복지과는 자신들의 이득만을 위해 두 아이들의 양육권을 부모에게서 빼앗아 버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힘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들을 빼앗겨 버린 니콜라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단 하나의 일념으로 300km가 넘는 거리인 수도 베오그라드까지의 긴 여정을 결심한다.
모든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되찾을 권리와 정의를 위해 아버지 니콜라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아버지의 길 출연진(등장인물)
고란 보그단
보리스 이사코비치
나다 사르긴
니콜라 라코체비치
밀란 마리츠
아버지의 길 결말 예측 예고편
아버지의 길 결말 엿보기
-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 아버지의 멋진 인생 이야기 같다
- 실화라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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