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판사 출신의 공익변호사 강다윗 역으로 주연을 맡아, 소주연과 호흡을 맞춥니다. 속물 판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탈바꿈하는 극적 전환을 통해, 정경호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정경호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섭니다. 법조계 엘리트 판사에서 뜻밖의 사건으로 공익변호사로 전락한 강다윗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감정과 현실적인 인간 군상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정경호의 파트너로는 공익변호사 박기쁨 역의 소주연이 캐스팅되어, 두 배우의 신선한 연기 호흡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극 중 강다윗은 완벽주의자이자 세련된 이미지로 SNS 팔로워 수십만 명을 보유한 '법조계 인플루언서'였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스캔들로 인해 순식간에 판사직을 잃고, 사단법인 ‘프로보노’ 소속의 공익전담 변호사로 재배치되며 ‘볕 한 줌 안 드는 복도’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실적 출세주의자에서 이상적 정의 실현가로 변모하는 그의 여정은, 정경호의 입체적 연기와 만나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호는 그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날카로운 관찰력과 감정선 연기로 극을 이끈 바 있습니다.
특히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로 ‘현실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속물에서 이상주의자로’라는 뚜렷한 캐릭터 전환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로보노’는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로 법정 드라마 흥행을 이끈 문유석 작가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실 속 공익 변호사들의 좌충우돌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단순히 법적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넘어, 인간적인 온기를 전하는 휴먼 법정극으로서의 무게감도 함께 담아낼 예정입니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재벌가 상속 분쟁, 세금 소송 등 권력과 자본이 얽힌 사안에 정통하지만, 공익전담팀에서 수임료 없는 무료 변호를 맡게 되며 내면의 변화를 겪습니다.
여기에 소주연이 맡은 박기쁨과의 ‘선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권력의 수법을 가장 잘 아는 자와 피해자를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자의 만남은, 시청자에게 진한 카타르시스와 공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정경호는 1983년생으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 후,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일리있는 사랑’, ‘미스터 백’, ‘정법’,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 ‘두 남자’, ‘다우더’ 등을 통해서는 진지한 감정 연기를, 예능 ‘바퀴 달린 집’, ‘식스센스’ 등을 통해서는 털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그는 유령을 보는 노무사 캐릭터로 분한 ‘노무사 노무진’의 방송도 앞두고 있으며, ‘프로보노’에서는 또 다른 법조인 캐릭터로 연기 결을 달리하며 캐릭터 장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입니다.
‘프로보노’는 거대 로펌이 아닌, 햇볕조차 잘 들지 않는 작은 사무실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무료 소송을 수행하는 공익변호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심에서 정경호가 그려낼 강다윗의 변화와 인간적인 성장,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가 어떤 울림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정경호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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